추석 명절 차례상 간소화

안녕하세요

추석이 다가오고있네요.

명절이 넘나 시른 나는 아짐!

 

저희집은 시부모님안계시고

제가 음식 다 직접혼자 했었는데,

시동생이 결혼하고 이젠 음식 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사기로했어요~

그래서 지난번엔 제사상을 30만원짜리를 주문했는데

제사 지내고 그냥 바로 다 쓰레기통............

전 기독교이고, 그냥 신랑위해 해주긴하는데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음식을 하면, 맛있게 먹기라도 하지.

음식 안하기로 하고선, 사서하니까

맛도없고 비싸기만하고.

그렇다고 저 혼자 하긴 싫으니깐^^ 그냥 사서하는걸로~

 

이번 추석 차례상은 동네 반찬가게에서 미리 주문했어요.

전3가지, 나물3가지, 생선찜1마리, 그리고 뭐 과일정도 올리고.

명절은 간소하게 하기로 했어요.

 

정말정말 남편들이 도와서 다같이 즐겁게 하는것 아니면

명절때 싸우지들말고

간소화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뭐 어디서 주워들은말로,

유산 많이 물려받은 자식들은 명절때 해외여행가고

유산 적게 물려받은 자식들만 조상조상 하면서 차례지낸다고 ㅋ

 

기사가 떴더라고요.

성균관 에서 발표한 추석 차례상  “명절에 전 부칠 필요 없어…음식 가짓수에 연연하지말라” 유교 전통문화를 보존해온 성균관이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간소화 방안을 내놨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다. 성균관이 제시한 간소화 방안의 핵심은 두 가지다. 전을 부치느라 고생하지 말라는 것과 음식은 최대 아홉 가지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표준안에 따르면 간소화한 추석 차례상의 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적·炙),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다. 여기에 육류, 생선, 떡을 놓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다만 상차림을 하는 것도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 결정하면 된다고 했다. 성균관 측은 “예의 근본정신을 다룬 유학 경전의 ‘예기(禮記)’의 ‘악기(樂記)’에 따르면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대례필간·大禮必簡)고 한다”며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으니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했다. 성균관 측은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을 차례상에 올릴 필요가 없다고도 했다. 추석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노력과 시간을 쏟았던 전을 더는 부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기름진 음식에 대한 기록은 사계 김장생 선생의 ‘사계전서’ 41권 의례문해에 나온다. 밀과나 유병 등 기름진 음식을 써서 제사 지내는 것은 예가 아니라고 했다는 게 성균관 측의 설명이다. 차례상을 바르게 차리는 예법처럼 여겨왔던 ‘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조율이시(棗栗梨枾·대추·밤·배·감)’는 예법 관련 옛 문헌에는 없는 표현이라고 한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인 최영갑 의례정립위원회 위원장은 “차례는 조상을 사모하는 후손들의 정성이 담긴 의식인데 이로 인해 고통받거나 가족 사이의 불화가 초래된다면 결코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이라며 “이번 추석 차례상 표준안 발표가 가정 의례와 관련해 경제적 부담은 물론 남녀갈등, 세대갈등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차례를 지내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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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선시대 양반들은 제삿상 크게 안놨었는데,

어디서부터 나온 전통인지

차례상 바르게 차리는 예법으로 우리가 지금껏 여겨왔던

홍동백서, 조율이시 같은 예법은 옛 문헌에 없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ㅋ

 

마음이 가장 중요한것같습니다.

차례란 조상을 사모하고, 기리는 마음에 후손들의 정성이 담긴 의식인데

사서하는것도 무슨소용이며~

명절때마다 싸우면서는 또 무슨 소용일까 싶어요~

 

가족끼리 도란도란 모여 송편빚고, 다같이 전붙이고 설거지 도와주며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사랑이 샘솟는 그런 명절이 아니라면

 

간소화된 차례상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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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 하는 차례상

간소화한 추석 차례상의 기본 음식 종류로는 송편, 나물, 구이(적·炙),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입니다.

여기에 육류, 생선, 떡을 놓을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다만 상차림을 하는 것도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 결정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생전에 좋아하셨던것이라던지,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놓아도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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