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자아이한복을 셀프로 줄이는 팁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석이 다가오니
유치원에서 추석행사가 있더라구요.
한복을 입고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작년에 입었던것을 꺼내입어보니,
한참 작아졌습니다.
아이들은 왜이리 훌쩍 훌쩍 잘 도 크는지 ㅎㅎ
그래서 남대문시장에가서 넉넉하게 한복을 샀습니다.
저희아이는 5세인데, 좀 큰 5세입니다.
6세같은 5세...
지금생각해보면 6호를 샀어도 좋았을걸,
할머니욕심에 7호를 사왔습니다.
이번에 줄여서 입고
2년은 입을수 있을것같습니다.
그래도 이제 동생도 있고 하니, 아깝진 않습니다. ㅎㅎ
그럼 셀프로 한복줄이는 팁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저고리를 줄여보겠습니다.
팁을 알려드리자면,
한복 특유의 옷감을 생각해서 꼼꼼하게 많이 꼬매지 않습니다.
한바퀴씩 찝어준다는 느낌으로 군데군데 꼬메주세요.
저고리 소매단이예요.
팔목쪽 소매에 자수가 포인트라, 소매를 안으로 넣으면 포인트도 안살고, 예쁘지 않을것같아서
팔목쪽 자수 위쪽을 안으로 넣어줘서 위, 아래로 한번씩 찝어주었어요.
약간의 주름이 지지만, 그리 표가 나지 않는답니다.
사실 한복 명절때나 한번씩 입으니, 조금 넉넉하게 사서
조금 줄여주면서 입으면 2년은 거뜬히 입을수 있을것같습니다.
아이들 크는게 무서워서
아무리 넉넉히 사도, 1년 그해 뿐이 못입더라구요.
하루정도 입을거니까 그리 튼튼하게 꼬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너무 힘줘서 꼬매면, 나중에 뜯었을때에 바느질 자국이 남을수 있습니다.
그러니 헐렁하게 느슨하게 묶어주세요.
치마는 어깨끈이 조절할수 있게 되어있는 치마입니다.
다 줄였는데도,
유치원에서 활동하기엔 좀 긴느낌이라
밑단을 안쪽으로 6센치 정도 줄여주었습니다.
먼저 양쪽 끝을 한번씩 꼬매어줍니다.
그리고 꼬맬때에 바깥쪽에선 보이지 않도록, 안감만 찝어주는게 예쁘게 꼬매는 팁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이런느낌으로 바깥 마지막 단은 바느질하지 않는게
뜯었을때도 바느질자국이 최대한 덜 남고, 꼬맸던 흔적도 겉에서 나지 않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리고, 안감만 바느질해도 내려오거나 하지 않기때문에 괜찮습니다.
먼저 이렇게 양 끝을 찝어줍니다.
중간중간 6개의 매듭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럼 양쪽 끝 2군데의 매듭 포함, 총 8개 정도 찝어주었습니다.
짜잔~
완성 입니다.
사실 애들 크는게 너무 빨라서 꼭맞게사면,
추석에 산 한복. 구정에는 못입습니다.
그러니 꼭 맞게 사서 한해만 입히지마시고,
여유있게 사서 어렵지 않으니 셀프로 수선한번 하고 예쁘게 입히시면
가성비 훌륭합니다.
한복값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한복모델이 따로 없네요 ㅋㅋ
줄인 티도 많이 나지 않고,
오늘 유치원행사와 주말에 하루정도 입으면 되니...
내년 설때에는 뜯어서 어깨끈만 줄이면 될듯합니다~
유용한정보가 되었음합니다^^
모두 즐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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