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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미사 트루낭, 좋은한끼였다!

by 한방이1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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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 몇일내내 위가 아파 속앓이를 하면서도

먹성은 왜이리 좋은지...

자꾸 먹고싶은것들이 눈앞에 아른아른~

아파도 먹었죠 ㅎㅎㅎㅎ

진정한 승자입니다. ㅋ

 

그중하나가 스테이크.

맛집 블로그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눈으로 맛보다가

영롱한 스테이크 사진에 꽂힌곳을 찾았습니다!

미사, 트루낭

참았다 먹으니 더 맛있는것같았구요.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점심을 먹으니

더더더 맛났습니다!

좋은사람과 좋은시간은 늘 ~ 맛있는법!

 

트루낭전화번호 :031-791-1922양식 | 

경기 하남시 미사동 395-5

 

주차는 트루낭 바로 앞 공터에 주차할수있습니다!

자리가 아주 널널합니다~

근데 평일 낮시간에

저희처럼 한가한 아짐니들이 많나봅니다.ㅋㅋㅋ

주차도 거의 꽉꽉들어찼더랬습니다!

 

미사 트루낭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12시 오픈,

22시 클로징,

중간에 브레이크타임 15시~18시

 

입구에 들어서니 고기를 숙성시키는 수조가 있습니다~

워터에이징으로 숙성시키는가봅니다.

그리고 훈연과정에서 나는 냄새가 솔솔~

마치 바베큐장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쪽으로는 화분과 나무로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역시 분위기좋은 힙플은 다릅니다~~~

기본 상차림 

기대기대

배고파 배고파배고파~

얼른 고기주떼염!!!

 

 

런치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고기는

  • 토마호크
  • 한우채끝
  • 꽃갈비

저희는 토마호크로!

그램수 추가도 있습니다!

 

샐러드는

  • 망고살사샐러드
  • 부라타치즈샐러드

망고살사를 추천해주셨지만

해산물은 안먹는 저이기에ㅜㅜ

부라타치즈샐러드~

리코타치즈를 좋아하는데, 부라타치즈샐러드가있어서

부라타치즈샐러드로 택했습니다!

 

그리고, 파스타도

저의 선택지는 좁았습니다ㅠ

  • 갈치속젓건면파스타
  • 아티초크파스타
  • 화이트라구파스타
  • 머쉬룸뇨끼
  • 육회콜드파스타

육회 패스, 버섯 패스, 갈치속젓 패스!!!!!!!!!!!!!

이런 초딩입맛!!

저도 가끔 저의 입맛이 원망스러워요.

어른처럼 가리는것없이 다 먹고싶단마리에요ㅠㅠ

 

그래서 새우는 좋아하니까~

아티초크 생면 파스타로 주문~~~했습니다!

기대기대~

 

음식이 나오기까지 매장을 한번 쭉 둘러봅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의 분위기.

한쪽벽위로는 장작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습니다.

오픈형주방이기에 더욱 믿음직~ 스럽구요.

대체로 분위기가 좋네요~

바깥뷰도 주차장쪽이 아닌, 강가쪽으로 트여있습니다.

날씨가 한몫했던 뷰네요!

 

기다리는동안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빵밑에 깔린 콩은 

빵의 온도유지를 위해 깔아놓은 콩이기때문에 먹지말라고 당부해주십니다.ㅋㅋ

그리고 어니언크림치즈~~~

빵은 완존 겉바속촉!!!

더 먹고싶었지만, 고기를 위해 양보했구요.

샐러드도 나왔습니다.

알로에~머시기~~~ 드레싱을 뿌려주십니다.

치즈를 갈라보니, 가운데는 포송포송 겉부분은 결대로 찢어지는데 

고소하고 담백하니 맛이 좋습니다!

 

아티초크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저에겐 좀 생소한 파스타였습니다.

그러나 주문할때에 직원분께서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꼬들한 식감의 생면에 아티초크페스토와 새우, 썬드라이토마토(아주맛있었어요), 말린 블랙올리브를 올린

아티초크파스타

취저였습니다!

이것 역시 더 먹고싶었지만 

고기를 위해 양보했지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 전 왜 또 침이 나올까요.

맨날 먹고시프네요 ㅠㅠ

치즈에 베이컨이 잘게 잘라져있는 포슬포슬한 감자도 너무 맛있었고

별거 없어보이는 샐러드 또한 배가 부른상태에서도 계속 손이 가는것 보니 꽤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말해뭐해요?

벚나무로 훈연한 토마호크인데!! 

뼈에 붙은 살코기까지 싹싹 잘라다 다 먹었지요 ^^

손으로 잡고 안뜯은게 다행입니다^^

 

 

기본소스는 홀그레인머스타드 한가지만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스테이크소스를 달라고 했더니

데미글라스소스가 나올거란 예상을 뒤집어엎고

절간에서나 볼법한 나무종기에 버섯이 엄청 들어간

그레이브소스같은 너낌의 소스를 주셨습니다.

일단 저는 버섯을 안먹기때문에

그리고 좀 읭 ? 스러운 소스모습에 한번 찍어보고 읭?

두번찍어먹어보고 읭?

인위적이지 않은 삼삼 슴슴한 맛이 어쩌면 고기랑 좀 잘어울렸던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후식을 안먹을래야 안먹을수가 없슴미당

커피야~ 나가서 아무데서나 가서 먹어도 됩니다만!!!

수제디저트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망고 수플레와 코코넛 바질 소르페

 

머쉬룸 바질 소르페의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던 기억에 더더욱 주문한것도 있었지요~

머쉬룸 바질 소르페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상콤 달달 바삭 맛있어서 박박 다 긁어먹었습니다!

망고수플레는 소소~ 

그래도 이런 후식은 요런곳에서만 먹을수있으니까요!!

 

 

결론은

메뉴가 나올때마다 잘 설명해주신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생소했던 아티초크파스타, 훈연으로 초벌한 토마호크도 넘 맛있었습니다.

먹고나서 주변 산책할수있는 산책로, 그리고 또 뷰와 분위기

다 좋았습니다.

 

재방문의사 100% 있습니다!!

 

 

다먹고 딱 한마디 했습니다!

 

좋은한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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