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몇일내내 위가 아파 속앓이를 하면서도
먹성은 왜이리 좋은지...
자꾸 먹고싶은것들이 눈앞에 아른아른~
아파도 먹었죠 ㅎㅎㅎㅎ
진정한 승자입니다. ㅋ
그중하나가 스테이크.
맛집 블로그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눈으로 맛보다가
영롱한 스테이크 사진에 꽂힌곳을 찾았습니다!
미사, 트루낭
참았다 먹으니 더 맛있는것같았구요.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점심을 먹으니
더더더 맛났습니다!
좋은사람과 좋은시간은 늘 ~ 맛있는법!
트루낭전화번호 :031-791-1922양식 |
경기 하남시 미사동 395-5
주차는 트루낭 바로 앞 공터에 주차할수있습니다!
자리가 아주 널널합니다~
근데 평일 낮시간에
저희처럼 한가한 아짐니들이 많나봅니다.ㅋㅋㅋ
주차도 거의 꽉꽉들어찼더랬습니다!
미사 트루낭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12시 오픈,
22시 클로징,
중간에 브레이크타임 15시~18시
입구에 들어서니 고기를 숙성시키는 수조가 있습니다~
워터에이징으로 숙성시키는가봅니다.
그리고 훈연과정에서 나는 냄새가 솔솔~
마치 바베큐장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쪽으로는 화분과 나무로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역시 분위기좋은 힙플은 다릅니다~~~
기본 상차림
기대기대
배고파 배고파배고파~
얼른 고기주떼염!!!
런치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고기는
- 토마호크
- 한우채끝
- 꽃갈비
저희는 토마호크로!
그램수 추가도 있습니다!
샐러드는
- 망고살사샐러드
- 부라타치즈샐러드
망고살사를 추천해주셨지만
해산물은 안먹는 저이기에ㅜㅜ
부라타치즈샐러드~
리코타치즈를 좋아하는데, 부라타치즈샐러드가있어서
부라타치즈샐러드로 택했습니다!
그리고, 파스타도
저의 선택지는 좁았습니다ㅠ
- 갈치속젓건면파스타
- 아티초크파스타
- 화이트라구파스타
- 머쉬룸뇨끼
- 육회콜드파스타
육회 패스, 버섯 패스, 갈치속젓 패스!!!!!!!!!!!!!
이런 초딩입맛!!
저도 가끔 저의 입맛이 원망스러워요.
어른처럼 가리는것없이 다 먹고싶단마리에요ㅠㅠ
그래서 새우는 좋아하니까~
아티초크 생면 파스타로 주문~~~했습니다!
기대기대~
음식이 나오기까지 매장을 한번 쭉 둘러봅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의 분위기.
한쪽벽위로는 장작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습니다.
오픈형주방이기에 더욱 믿음직~ 스럽구요.
대체로 분위기가 좋네요~
바깥뷰도 주차장쪽이 아닌, 강가쪽으로 트여있습니다.
날씨가 한몫했던 뷰네요!
기다리는동안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빵밑에 깔린 콩은
빵의 온도유지를 위해 깔아놓은 콩이기때문에 먹지말라고 당부해주십니다.ㅋㅋ
그리고 어니언크림치즈~~~
빵은 완존 겉바속촉!!!
더 먹고싶었지만, 고기를 위해 양보했구요.
샐러드도 나왔습니다.
알로에~머시기~~~ 드레싱을 뿌려주십니다.
치즈를 갈라보니, 가운데는 포송포송 겉부분은 결대로 찢어지는데
고소하고 담백하니 맛이 좋습니다!
아티초크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저에겐 좀 생소한 파스타였습니다.
그러나 주문할때에 직원분께서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꼬들한 식감의 생면에 아티초크페스토와 새우, 썬드라이토마토(아주맛있었어요), 말린 블랙올리브를 올린
아티초크파스타
취저였습니다!
이것 역시 더 먹고싶었지만
고기를 위해 양보했지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 전 왜 또 침이 나올까요.
맨날 먹고시프네요 ㅠㅠ
치즈에 베이컨이 잘게 잘라져있는 포슬포슬한 감자도 너무 맛있었고
별거 없어보이는 샐러드 또한 배가 부른상태에서도 계속 손이 가는것 보니 꽤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말해뭐해요?
벚나무로 훈연한 토마호크인데!!
뼈에 붙은 살코기까지 싹싹 잘라다 다 먹었지요 ^^
손으로 잡고 안뜯은게 다행입니다^^
기본소스는 홀그레인머스타드 한가지만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스테이크소스를 달라고 했더니
데미글라스소스가 나올거란 예상을 뒤집어엎고
절간에서나 볼법한 나무종기에 버섯이 엄청 들어간
그레이브소스같은 너낌의 소스를 주셨습니다.
일단 저는 버섯을 안먹기때문에
그리고 좀 읭 ? 스러운 소스모습에 한번 찍어보고 읭?
두번찍어먹어보고 읭?
인위적이지 않은 삼삼 슴슴한 맛이 어쩌면 고기랑 좀 잘어울렸던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후식을 안먹을래야 안먹을수가 없슴미당
커피야~ 나가서 아무데서나 가서 먹어도 됩니다만!!!
수제디저트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망고 수플레와 코코넛 바질 소르페
머쉬룸 바질 소르페의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던 기억에 더더욱 주문한것도 있었지요~
머쉬룸 바질 소르페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상콤 달달 바삭 맛있어서 박박 다 긁어먹었습니다!
망고수플레는 소소~
그래도 이런 후식은 요런곳에서만 먹을수있으니까요!!
결론은
메뉴가 나올때마다 잘 설명해주신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생소했던 아티초크파스타, 훈연으로 초벌한 토마호크도 넘 맛있었습니다.
먹고나서 주변 산책할수있는 산책로, 그리고 또 뷰와 분위기
다 좋았습니다.
재방문의사 100% 있습니다!!
다먹고 딱 한마디 했습니다!
좋은한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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